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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온라인 교육] 한국농수산대학, 사이버 강의 통한 농수산업 교육에 새로운 모델 개발

 

온라인 화상회의 앱으로 실시간 이론 강의 및 실습 시연 병행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대면 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수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웹(Web)과 앱(App)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양방향 소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21회 학위수여식과 2020년도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 및 취소하는가 하면, 개강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계속되는 강의 요청과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30일(월)부터 전문학사 410개 과목, 전공심화 51개 등 총 461개 과목에 대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재택교육을 위해 각종 강의 교안과 영상자료 등을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해 혼란을 방지하고, 과제 제출, 강의 후기 등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피드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실습동에서 박광호 식량작물학과 교수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종자철분코팅 관련 실습 시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수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교내에서 교육을 받는 대면강의와 동일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해 사이버 강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수산업 관련 실습 교육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각 학과 교수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실습동에서 농작물 재배와 축산·수산물 양식 관련 실습 시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과 교수-학생 상호 토의 등을 진행해 이론뿐만 아니라 재학생의 실습 능력을 제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허태웅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이론 지식과 실습 능력을 제고하고, 대면 강의와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웹과 앱을 결합한 소통형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론+실습 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모델을 이번에 새롭게 정립했지만, 추가적인 보완책 마련도 시급한 만큼 내부적인 토의를 통해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이버 강의를 진행 중인 한농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추가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5월 11일(월)부터 대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2015년 전주로 이전한 대학교 기관이다.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두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이에 대응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도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한농대는 2009년 수산양식학과를 신설하면서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고, 2015년에는 현재 캠퍼스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로 이전해 우리나라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의 누리집 주소는 다음과 같다. 

웹사이트: http://www.af.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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